제목 발달 단계별 도서 지도 방법(초등학교1,2학년)
작성자 한현진(hhj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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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8-23 오후 5:43:04, 조회: 2941
1. 동화시대 (초등학교1,2 학년)
이 시기를 과도기라 부르기도 한다. 그것은 유아기의 자기중심적인 심성을 벗어나 자타의 구별을 깨닫기 시작하므로, 그간 성인에게 전면적으로 의존해 왔던 태도가 자주적인 태도로 이양하고 현실 사회로 눈을 돌려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기의 학생들은 대체로 이야기 중의 인물의 행동에 공감하거나 비판을 가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 팬터지를 읽는다.
이 시기의 학생들은 거짓말을 잘한다. 특히 어른에게 거짓말하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어른들은 학생이 도덕성이 부족한 경우라고 판단하고 야단을 치거나 벌을 세운다. 좀더 교양있는 어른의 경우 "거짓말쟁이 목동"을 읽어 준다. 이시기 학생들의 거짓말은 대부분 도덕심과는 관계가 없는 상상력의 소산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 것이다.

5, 6세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인간의 상상력은 7세가 되면 최고조에 달한다. 그래서 초등학교 1학년 무렵의 학생들은 우주 삼라만상을 그들의 상상 속으로 끌어들인다. 그래서 상상 속에서 생각하고 말한다.

발달심리학에서 볼 때 인간의 성장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자극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상상력도 마찬가지로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자극을 받아야한다. 이 시기가 지나면 그들은 곧 다음 단계인 합리적 사고기에 들어가 환상 대신 현실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환상 동화는 인간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하는 연골과 같은 역할을 하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역할을 한다.

- 쉬운 단편 동화를 많이 읽는다.
이 시기에는 읽기 훈련을 위해서 쉬운 동화를 많이 읽히는 것이 필요하다. 많이 읽기 위해서는 장편보다는 단편이 좋다. 장편 동화보다는 단편 동화 여러 편을 읽었을 때 성취감을 더 많이 얻게 된다.

작품을 고를 때에는 학생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스토리, 긍정적인 주제, 간결하고 명시적인 문장, 번역체가 아닌 한국식 문장의 작품이 좋다.

- 스토리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한다.
이 시기의 독서는 크게 보아 스토리 읽기이다. 큰 산맥 속에서 금광을 발견하듯 학생들을 책 속에서 스토리를 발견해 가면서 기쁨을 느낀다. 이 기쁨을 배가시키는 방법으로 남에게 스토리를 이야기해 주는 방법이 있다.

자신이 발견한 스토리를 남에게 전한다는 것은 일종의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남에게 무언가 줄 수 있다는 성취감, 이것이 독서의 기쁨을 배가시킨다.

학생이 이야기를 할 때에는 이야기의 순서, 인과 관계가 맞는지를 살펴보는 게 좋다. 그러나 순서나 인과 관계가 맞지 않아도 교정해 줄 필요는 없다. 다만 학생이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가름하는 준거로 삼기만 하면 된다.

-감상을 그림일기로 쓴다.
동화시대의 학생들은 독서 감상을 글로 나타내기 시작한다. 독서 감상문을 갑자기 쓰게 하면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그림일기를 쓰게 하여 점차 긴 감상문을 쓰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이때 학생들이 감상문을 글로 나타낸 것에 의의를 찾아야지 완벽한 문장을 쓰기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 내용에 따라 그림 그리기
· 한 칸으로 그리기
동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말하게 한 뒤 그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게 한다.
· 두 칸으로 그리기
동화의 원인과 결과를 함께 나눈 뒤 그림을 그린다.
가령 흥부는 착한 일을 하는 장면과 복을 받는 장면으로 그릴 수 있고, 반대로 놀부는 못된 짓을 하는 장면과 벌을 받는 장면을 그릴 수 있다.
· 네 칸으로 그리기
동화의 내용을 넷으로 나누어 그린다.

○ 얼굴 표정 그리기
주인공의 얼굴은 단순한 얼굴이 아니다. 그의 내면을 표현한다. 특히 동화의 내용이 주인공의 심리 변화가 뚜렷하거나 극적인 갈등이 있다가 해결된 경우가 적합하다. 주인공을 그려보면 그의 내면의 변화와 동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읽어낼 수 있다.

-읽으면서 이미지를 그린다.
유아 시절 그림책을 곧잘 보던 학생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독서 흥미를 잃게 되어 책을 멀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이미지를 그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을 볼 수 있다.

글을 읽으면서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들의 모습이나 성격, 분위기 등을 마음 속에 그림으로 떠올리는 이미지 그리기는 상상력이 하는 일이다. 상상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글자만 읽지 그림을 그리지 못하기 때문에 독서의 재미에 익숙하지 못하다. 따라서 이런 학생들의 지도를 위하여
*첫째, 음성화에 의해 등장 인물의 특성을 깨우쳐주는 방법이다. 즉, 교사나 부모가 감정을 넣어 글을 읽어 줌으로써 학생의 가슴속에 이미지를 불어넣어 주는 방법이다.
*둘째는 학생들로 하여금 감정을 넣어 일어보게 하는 방법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학생들이 글자를 맞게 읽는지 보다는 감정을 살려 읽는지에 관심을 두는 일이다.

- 4단계 질문을 이용한 내용 확인
책을 읽고 난 뒤 먼저 몇 가지 질문을 통해 학생이 책의 내용을 파악했는지, 또는 책의 주제를 파악했는지 알아보는 게 필요하다. 즉흥적으로 진행하기보다는 교사가 반드시 미리 책을 읽고 질문이나 함께 토론할 거리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1단계 : 동화에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를 알기 위한 질문
2단계 : 글의 내용을 파악했는지를 알기 위한 질문
3단계 : 글의 주제를 파악했는지를 알기 위한 질문
4단계 : 학생 생활을 동화의 주제와 연결시킬 수 있기 위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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